■ 불량 초딩 13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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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잡상] 화폐 인물 +

한국에 갔을 때 새로 바뀐 화폐들을 처음 봤다. 지갑 속에 들어있던 옛날 디자인 화폐들이 투박하고 촌스러워 보일 정도로 새 화폐는 깔끔하고 예뻤다.

요즘 새 화폐의 인물을 두고 신사임당이냐 유관순이냐, 김구냐 광개토왕이냐 말들이 많은 가 보다. 인물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뭔가 의미를 부여하고 좀 더 나은(?) 인물을 뽑으려는 심정은 이해하지만, 과연 돈을 쓰면서 거기에 인쇄 된 인물들의 정신이나 업적 등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?

언젠가 TV 에서 10, 20, 30대 학생, 직장인, 주부 등을 대상으로 1천원권과 5천원권의 화폐 인물이 누구인지 물어본 결과, 틀린 사람들이 꽤 됐었다. 퇴계 이이와 율곡 이황이 뭐하던 분들인지나 제대로 아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 지 모르겠다 :P (뭔가 이상하다면 눈의 착각)

왠지 부질없고 소모적인 논쟁이 아닌가 싶다. 뭐, 그렇다고 지나가는 '개나 소'를 화폐에 집어넣자는 건 아니고.


ps. 대표적(?)인 중국 화폐는 이런 식 (1원짜리가 빠졌지만). 어떤 의미에선 획기적[...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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